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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융합적 인재 필요로 해
인문계열 취업난… 유망직종은?
[직업이야기] 인문계열 유망직
[147호] 2016년 09월 05일 (월) 참여와혁신press@laborplus.co.kr

대졸 청년층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특히 인문계 출신이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출신 구십프로가 백수)’ 등과 같은 유행어가 이를 잘 드러낸다. 인문계 대졸자의 취업난이 심화되다보니 취업준비생이 늘어나고 설사 취업하더라도 전공을 살리지 못하거나, 고졸 일자리로 하향취업하기 십상이다. 미래는 더욱 암울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5년에 발표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공학계열 졸업생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낙관적이지만, 인문계열 졸업생은 공급인력에 비해 일자리가 적어 취업난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사무직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컴퓨터, 인터넷 등으로 인하여 사무자동화가 이미 많이 이루어졌지만, 인공지능과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발전되면 정보검색, 자료정리, 문서작성 등의 사무직 업무 대부분이 컴퓨터로 대체될 것이다. 어쩌면 인문계열의 위기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컴퓨터와 의 일자리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언어/의사소통 능력, 기획력, 창의력 등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과 ICT, 의료, 공학 등의 기술적 능력을 함께 갖추어야 할 것이다.

   
▲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디지털 마케터

마케터란 마케팅의 전문가를 의미하며, 주요 업무는 시장조사, 시장분석, 제품기획, 홍보, 판촉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고객의 구매 성향을 분석하고 상품전,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마케팅을 위한 기획, 예산관리,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디지털 마케터는 활동공간이 SNS,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무엇보다 특정 브랜드의 SNS 채널을 운영하여 고객의 댓글을 통해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해주고 상품에 불만족한 고객은 CS(Customer Satisfaction) 부서로 인계한다. 제품홍보와 관련된 사진, 동영상 등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신속하게 올리고, 신제품 출시일정, 기업소식, 마케팅 이벤트 등을 홍보하여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관리한다. 또한, 온라인이나 디지털 상에서 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하여 로그인기록, 검색어, 구매실적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별 소비성향을 분석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특정고객이 접속하였을 경우, 고객맞춤형으로 차별화된 상품정보를 노출하기도 한다.

주로 기업에서 활동하며, 마케팅, 홍보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과 더불어 모바일, 인터넷 등 디지털 상황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갖춘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많다. 대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언론정보학 등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통계분석, SNS 관리운영, 디지털 홍보기법 등을 익히면 좋다. 요즘은 기업에서 관련 실무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업준비만 오래 할 것이 아니라, 일단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이직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6차산업 컨설턴트

흔히 농업을 1차산업으로 분류하지만, 오늘날의 농업은 전통적 농업(=1차산업)에다 제조 및 가공(=차산업), 홍보 및 마케팅, 유통, 관광, 숙박(=3차산업)이 융합된 6차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컨설턴트는 주로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의견이나 조언을 제공하여 문제해결을 촉진하는데, 6차산업 컨설턴트는 농업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일을 담당한다. 오늘날의 농업은 단순히 농작물을 생산하는 단계에 머물러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우므로 농산물을 가공하여 제품화하고, 이를 유통, 판매하여 부가가치를 올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농작물 생산단계에도 시장분석을 통한 작물선정,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온도, 습도, 영양 등의 관리, 방충, 방제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농산물을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술, 시설 등을 확보해야 하고, 제품을 생산한 후에는 판로개척, 홍보,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위해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상거래의 상당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운영, 온라인소통, 전자상거래 관련 지식 등이 필수적이다. 이뿐 아니라 농촌지역 개발, 농업 경영, 부가가치 창출, 판매 전략, 전자상거래, 농촌체험 및 관광 등 6차산업의 범위는 무한하다.

농업인들의 상당수는 60대 이상 고령자들이므로 젊은층이 농업에 미래를 걸고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6차산업 컨설턴트가 되려면, 사회트렌드와 농업전반을 바라보고 분석하고 경영자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문학적 능력, 제조 및 가공 등의 공학적 기술, 전자상거래 등을 위한 디지털 능력 등을 고루 갖춰야한다. 인문학과 공학, 이론과 현장의 실무능력을 두루 갖춰야 부분이 아닌 전체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멀리까지 내다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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