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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임금적자 인생, 먹고는 살아야지 |
저는 법원에서 6년째 청소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 청소 일을 시작한지 어느 새 6년째, 목숨이 붙어있어 사는 것이지 최저임금으로 한 달을 살아내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2010년 최저임금 858,990원 4대 보험을 공제한 금액이 79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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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올빼미가 아니다 잠 좀 자자 |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그 쇳물은 쓰지 마라.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못도 만들지 말 것이며바늘도 만들지 마라.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그 쇳물 쓰지 말고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살았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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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진짜 사장한테 월급 받고 싶다 |
저희들은 병원에서 간호보조 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입니다. 침대 시트 갈기, 처치물품과 기구 소독 및 정리, 약 타오기, 검사물 이송, 중증환자 체위변경, 검사실로 환자 이송 등 환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인건비를 아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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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무늬만 사장,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다 |
2013년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바람을 찾아봤다.일할수록 적자 인생인 저임금 노동자.목숨을 걸고 밤샘 노동을 하는 이들.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이들.파견, 용역, 특수고용, 기간제 노동자의 처지를 살짝 들춰봤다.지난해 총대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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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보호 대신 차별을 고착시키는 기간제법 |
2013년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바람을 찾아봤다.일할수록 적자 인생인 저임금 노동자.목숨을 걸고 밤샘 노동을 하는 이들.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이들.파견, 용역, 특수고용, 기간제 노동자의 처지를 살짝 들춰봤다.지난해 총대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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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뜨거운 감자, 배타적 지지 |
민주노총은 지난 6월 2일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정치방침을 놓고 혼란을 경험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기존에 ‘민주노동당 배타적지지’라는 정치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민주노동당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으로 분당된 이후 이 정치방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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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거 때는 ‘오예’, 끝나면 ‘나몰라’ |
‘정책연대’가 ‘뜨거운 감자’다. 뱉어내자니 아쉽고, 그냥 먹기에는 입천장을 데는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작년 노조법 개정 투쟁 과정에서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이 지난 2007년 맺은 정책연대는 비난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이명박 후보와 체결한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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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돈보다 은퇴계획이 우선 |
대부분의 은퇴자들이 은퇴 이후 생활을 의존하는 수입원은 연금이다. 일부 은퇴자는 재취업을 통해 급여를 받기도 하지만 은퇴 이후 재취업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창업을 하는 경우에도 사업의 성공률이 떨어진다. 은퇴 전 30여 년 동안 일해 모은 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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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재정 문제만 해결되면 다 될까? |
‘은퇴’를 이야기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얼마가 필요하냐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어떤 금융상품이 자신에게 맞는지는 은퇴 후 삶을 좌지우지할 수는 있지만 삶 자체를 흔들지는 못한다. 문제는 어떤 삶을 살 것이냐다. 많은 은퇴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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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현장에서 준비하자 |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은퇴자 문제는 점차 개인의 영역을 떠나 사회적 문제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은퇴자 문제, 고령자 문제는 걱정과 근심거리 정도에 머물고 있을 뿐,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보장 시스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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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다면 복수노조는 필연 |
내년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부분의 노사 관계자들은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일단 주변 상황을 관망하며 지켜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 대기업 사업장 중심으로 벌어질 것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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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공중전 무성하지만 준비는 걸음마 |
복수노조에 대한 이해관계는 복잡하게 얽혀있다. 하지만 이런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내년 7월이면 사업장 단위에서 복수노조가 허용된다. 노사는 사업장 단위에서 허용되는 복수노조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이해관계 따라 입장 달라져 복수노조를 둘러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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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복수노조, 위기이자 기회다 |
타임오프 문제만으로도 벅찬 지금, 복수노조를 대비해야 하느냐고? 복수노조는 타임오프와 연동된 형태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즉 복수노조 시행은 타임오프제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복수노조 시행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현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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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소통과 노사관계 |
“문제는 소통이 잘 안 된다는 것이고, 원인은 소통을 잘 안했기 때문이며, 대안은 앞으로 소통을 잘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기 아닙니까?” 복수노조 시대를 대비하는 어느 회사의 조직문화 워크숍에서 구성원들의 토론결과를 듣고 난 후 공장장이 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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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책임지기 위해 뛰어다닌다” |
이제 집행한 지 10개월이 지났다. 주변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민주파에서 ‘어, 이상하네’ ‘어, 뭐야’ 하는 반응이 나온다. ‘연구 대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연구 대상이라면 연구를 해서 그 결과를 내놔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아직 연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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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투쟁’이 목표가 아니라 ‘승리’가 목표다 |
우리는 종종 노사간의 극단적 대립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사례들을 마주치곤 한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부분 M&A, 분사, 매각 등으로 인한 인적 구조조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례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수는 ‘합리적 해결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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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분칠’ 안 한 ‘민낯’ 내보인 SK에너지노조 |
SK에너지가 내년 1월 1일부터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분할한다. 9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 석유와 화학 부문이 분사되는 것이다. SK에너지는 2007년 지주회사 분할, 2009년 윤활유 사업 부문 분사(SK루브리컨츠)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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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명성 위한 명분보다는 전체 위한 실리 택하겠다” |
분사와 같이 조합원의 신분상의 변동이 생기는 문제에 대한 노동조합의 일반적인 대응, 그리고 그간 보여온 SK에너지노동조합의 성향 등을 감안할 때 투쟁 없는 합의는 의외다. “구성원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한 발 앞서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자고 생각했다.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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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영속가능한 기업 만들 비전 제시하면 된다 |
대우조선해양은 참 굴곡 많은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조선업계의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기술력과 경쟁력 등에 있어 초일류 기업으로 분류될만도 하지만, 해마다 매각을 둘러싼 소용돌이 속에서 바람 잘 날 없는 것이 현실이다. 1999년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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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이렇게 하면 일터 지킬 수 있다 |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KAI)는 국내 유일의 완성 항공기 제조업체로 국제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기체 조립과 아파치 헬기의 동체 조립, F-15K의 날개 등을 제작해서 납품하고 있고, 세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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